영계출감탕, 이진탕, 육군자탕의 임상 활용
온병학2021. 12. 28. 13:03영계출감탕, 이진탕, 육군자탕의 임상 활용

영계출감탕은 담음을 다스릴 때 1차 처방이다. 복령과 백출이 담음을 만드는 습을 진액으로 돌리면서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계지는 표증에 대응하고, 육계로 쓴다면 담음의 원인이 되는 비양허를 개선하는 효과를 낸다. 감초는 줄여서 쓴다. 감미(甘味)는 비경에 들어가지만 중초를 막기도 한다. 감미가 과다하면 되려 비위의 운화를 저해하기 때문에 감초는 첩당 1-3 그램 범위로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형의 담이 보이면 이진탕을 쓴다. 기성 처방에서는 반하가 복령의 두배지만 진수원은 복령이 군약이라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복령을 단순한 이수약으로 본다면 반하가 군약이 되나 복령이 습을 제거하면서 위를 보하는 역할을 한다는 온병학의 이론을 도입한다면 반하와 복령을 동량으로 처방한다. 영계출감탕에서 계지를 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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