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전대보탕과 인삼양영탕의 임상 활용
온병학2021. 10. 26. 11:18십전대보탕과 인삼양영탕의 임상 활용

계지탕은 상한론의 수방(首方)으로 모든 처방의 모태라고도 한다. 명성에 비해 처방은 단순하다. 계지, 작약, 감초, 대추, 생강 5가지 약재로 이걸로 약이 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그러나 계지탕으로부터 상한론 내에서만 수많은 처방이 만들어졌고 육계까지 확장하면 온법의 시초라고도 할 수 있다. 계지탕의 계지는 육계 또는 계피로 봐야 한다. 처방 내역에 껍질을 벗긴다는 내용이 있는 데, 어린 계지는 벗길 껍질이 없으므로 계피가 적절하다. 이런 구분도 후대에 와서 정립된 것으로 표증은 계지, 온법을 강조할 경우는 육계를 쓰면 된다. 열상이 있는 데 계지가 들어간 처방을 써야 할 경우가 있다. 이 때는 어린 계지를 사용한다. 어린 계지는 표증에, 육계는 리증에 집중된다고 보면 편하다. 사상 처방에서도 소음..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