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하, 남성, 죽여, 죽력의 처방 활용
온병학2021. 12. 20. 16:51반하, 남성, 죽여, 죽력의 처방 활용

반하 (辛, 溫) 반하는 주치는 화담(化痰)이다. 백출과 복령이 화습(化濕), 즉 담이 되기 이전의 습을 제거하는 역할이라면 반하부터는 본격적으로 유형의 담음을 처리한다. 담음을 습으로 돌리는 역할이며, 담음이 완고해지면 천남성을 가미해야 한다. 복진 소견에서는 심하의 압통이 확인되면 반하를 고려한다. 객담이나 소화기 증상, 맥진에서 교차 확인되면 반하를 넣어주는 것이 좋다. 담음 처리의 시작 약물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반하 이외에도 담음을 처리하는 약재는 많고 음허일 경우 반하가 부담스럽기도 하다. 그렇지만 반하를 빼고 처방을 구성하면 약력이 떨어지는 것도 경험한다. 입방(立方)의 묘가 필요한 부분이다. 반하의 약성이 맵고 온성이라고 하나 한열은 같이 조합하는 약재로 맞추는 경우가 많다. 한증일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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